아버지의 등
아버지의 등에서는 늘 땀냄새가 났다.
내가 아플때도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지만
아버지는 울지 않고
등에서는 땀 냄새만 났다.
나는 이제야 알았다.
힘들고 슬픈 일이 있어도
아버지는 속으로 운다는 것을
그 속울음이
아버지 등의 땀인 것을
땀 냄새가 속울음인 것을 -하청호-
오늘의 명언
아버지의 등 뒤에서 나는 세상을 배웠다. -괴테-
어릴 적 아버지의 모습은 펑펑 내리는 하얀 눈이 내리는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려 즐거워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추운 겨울이 되면 더욱 그리워 집니다.수많은 자식들의 이름을 순서대로 부르시며 눈이 온다고 얼굴에 함박웃음 가득 하시던 아버지의 목소리는 더욱 더 그리워집니다.
아버지는 12월 어느 날 돌아가셨습니다.12월이 다되어가면 그래서 더욱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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