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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순간 중요하게 생각되는 삶의 이야기

폭염이 연거푸 내리는 6월이 마지막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달구어진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자동차들 처럼 딸과 함께 인도를 걷고 있다. 마치 일광욕이라도 즐기는 것처럼...

병원에 건강검진 받으러 가는 길에 머릿속을 수놓는 생각 생각들. 병원에 도착하니 옛부터 생각해오던 병원엔 웬 환자들이 그리 많은고.나처럼 건강을 챙기기 위한 사람들의 발걸음 이련가.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새삼 중요한 것임을 마음에 자리잡으면서 병원을 뒤로 하고 나오는 발걸음이 훨씬 가볍고 콧노래 나올 만큼 나 자신에게 당당한 오늘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발걸음이니 당당할 수 밖에... 쭉 나자신에게 당당한 삶을 채워 행복한 하루하루 선물하리라. 내게

 

 

 

 

 

 

양로원의어느 할머니의 시(詩)

늙은 부모가 귀찮아 돈 몇푼이면 , 해결된다는 안일(安逸)한 생각에 보내지는 부모님의 슬픈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자들이 얼마나 될까?

똑바로 보지 않은 자식들의 면전(面前)에서 애써 슬픔을 보이지 않으려 굳어만 가는 얼굴에 미소(微笑)를 띄우며 걱정하지 말고 잘 살라는 말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았을까?

 

아래 글은 할머니의 글이지만, 우리 모두의 현재 이거나, 미래라고 생각된다. 

어느 작은 요양병원에서 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간호사들이 조촐한 할머니의 짐을 정리하다가 이 시(詩)를 발견하게 되었다. 시(詩) 내용에 감동받은 간호사들이 이 시를 복사하여 모든 간호사에게 전달하였다. 

한 간호사는 이 시를 정신건강협회 뉴스지의 '크리스마스"판에 실리게 하였다. 

단순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이 시는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소개 되도록 했고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전해졌다. 그 시를 소개한다. 

 

 

 

간호사님들!!

무엇을 보시나요!

 

댁들이 저를 볼때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현명하지 않고 변덕스런 성질과 

초점 없는 눈을 가진 투정이나 부리는 늙은 노인으로 보이겠지요!

 

음식을 질질 흘리고 대답을 빨리 빨리 못하냐고 

큰소리로 말할때면

전 정말 당신들이 좀 더 노력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당신들이 귀찮다고 주먹질을 할때는 맞아 가면서도 

전 정말 안 움직이는 

몸속에서 용기를 내어 헛손질이나마 싸우고 싶었던 것이랍니다. 

 

댁들이 하는 일도 못알아 차리는 것 같아 보이고

양말이나 신발 한짝을 항상 잃어 버리는 

늙은 노인으로 밖에는 안 보였나요?

 

저항(抵抗)하든 말든, 목욕을 시킬 때도

설거지통 그릇 만도 못하고

댓돌 만도 못한 내 몸뚱이에 눈물로 쏟아냈지만 

흐르는 물에 감추어져 당신들 눈에는 보이지

않았겠지요!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이 아닌,

그냥 먹여 주는 댁들의 눈에는 

가축보다 못한 노인으로 비추어 졌던가요?

 

댁들은 저를 그런 식으로 생각하시나요?

댁들은 저를 그런 식으로 보시나요?

 

제 팔에 든 수많은 멍을 보고 당신들은 

도화지 속에 아무렇게나 그려 놓은 망가진 보라색

도라지 꽃으로 보이던가요?

 

간호사님들!

그렇다면 이제 눈을 뜨고 그런식으로 

절 보지 말아 주세요.

 

이 자리를 꼼짝하지 않고 앉아서 

나의 의지는 상실 되어 댁들이 지시한 대로 행동하고

나의 의지가 아닌 댁들의 의지 대로 먹고 

 

 

온 몸에 멍이 들어도 아픔을 삭혀야 했던 제가 

누구인지 말하겠습니다.

 

제가 열살 어린아이였을 땐 

사랑하는 아버지도 있었고

사랑하는어머니도 있었고

형제들도 자매들도 있었답니다. 

 

열여섯이 되었을 땐

발에 날개를 달고

이제 곧 사랑할 사람을 만나러 다녔답니다.

 

스무살땐  

평생의 사랑을 평생 지키기로 약속한 결혼 서약을 

기억하며 가슴이 고통을 쳤답니다.

 

스물 다섯살이 되었을땐

안아 주고 감싸 주는 행복한 가정을 필요로 하는

당신들 어린시절과 같이 귀엽던 어린 자녀들이 생겨났답니다. 

 

서른 살 되었을 땐

어리기만 했던 아들 딸들이 성장해서

서로 오래토록 지속될 관계가 맺어졌답니다.

 

마흔 살이  되었을 땐 

어리기만 했던 아들 딸들이 성장해서 

집을 떠나게 되었지만 

남편은 제 곁에 있어 슬프지 않았답니다. 

 

오십 살이 되었을 땐 

제 자식들은 직장에서 일을 하고 

손주를 제 무릎에 안겨주며

그때 비로소 인생의 맛을 느끼는 

저 자신을 알게 되었답니다.

 

 

 

 

 

마침내 어두운 날들이 찾아와 

내 옆에 있던 이가 먼저 하늘로 떠나게 되면서 

앞으로의 삶을 생각해 보니

두려운 마음에 몸이 오싹해 졌답니다.

 

자녀들이 모두 자기의 자식을 키우고 있는 그 모습을 보고

난 내가 알고 있던 지난날들과 사랑을

한번 생각해 봤답니다. 

 

저는 이제 늙은이가 되었는데 

참으로 우습게도 늙은이를 

바보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들을 보면서

세월은 참으로 잔인한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봤답니다. 

 

몸은 망가지고 우아함과 활기는 떠나버렸고, 

한때는 마음이였던 것들이 

이제는 무딘 돌이 되어 버렸답니다.

 

시체와도 같은 이 늙은이 속에는 

아직도 어린이 같은 마음은 살아 있어

가끔씩 다 망가진 이 가슴이 

부풀어 오는 때가 있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젊은 시절처럼 

사랑도 하고 싶다는 꿈도 꾸어 본답니다.

 

즐거웠던 일들을 기억해 보고

고통스러웠던 일들을 기억해 보면서 

난 지금

다시한번 삶을 사랑하며 

이렇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너무 짧고 빨리 지나간 

지난날들을 생각하면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엄연한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답니다.

 

 

 

이제, 사람들이여!

눈을 떠 보십시오.

투정이나 부리는 

늙은이로 보지 말고

좀 더 자세히 나를 봐 주세요!

 

당신의 아버지는 아니나

아버지 일수도 있고

당신의 어머니는 아니나

어머니 일수도 있습니다.

 

그냥 가축에게 

모이를 주듯 하지 마세요.

그냥 먹고 싶습니다.

멍들게 하지 마세요.

 

가슴속에 멍을 안고 

떠나지 말게 해 주세요.

사는 동안 간절한 내 소망입니다.

 

산다는 것은 인생이 

태어났다가 생(生), 노(老), 병(病), 사(死)를 거치며 결국은 죽는다.

이 대자연의 섭리(攝理)속에서 펼쳐지는 한갖 드라마와도 같은 인생사.

세상의 변천사에 따라 시대적 "고려장(高麗葬)"이라고 일컫는 요양원 현실이 이렇다는 것을

적나라(赤裸裸)하게 옮겨진 내용에 공감(共感)을 하면서도 어쩐지 애잔한 마음이 남는다.

 

남의 일이 아닌, 바로 나에게도 다가오고 있는 길이기에...!!

사는동안 건강하고 행복하자.건강이 최고다.

우리들의 앞길에 꽃길만 걷기를 응원(應援)하면서.

 

 

 

 

 

 

 

"옛말에 무자식이 상팔자요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지만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꽃이 피고 

비가 온 후엔 또 쨍하고 해뜰날이 온답니다.

그러니 너무 절망하지도 말고 오만하지도 말고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행복은 너희들의 앞마당에도 살포시 둥지를 틀리니

자식들이여, 그 행복을 지켜라. 사랑은 결국 배려와 존중이란다. 

부모들이여, 자신의 삶을 살아라. 오늘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니

'내가 행복해야 세상도 아름답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분명한 사명 하나를 떠올려 봅니다. 우리는 이 땅에 괴롭기 위해 불행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오직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그러므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있는 것들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