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속으로의 여행 이야기
옛날엔 여름이면 잠자리채 들고 잠자리 잡으러 다니고,매미 등 곤충채집 방학숙제 하느라 뛰어다니던 어릴적엔 그렇게 자연과 친구가 되어 마음껏 즐기며 살았지. 송충이 잡으러 가고,잔디 씨앗 줍고 그렇게 맑은 공기속에 마냥 웃음꽃 피우며 살았지.겨울엔 얼어버린 수돗가에서 얼음을 깨어 물을 대신하고,눈 쌓인 마당과 집앞 도로에 소복한 눈을 빗자루로 쓸며 하얀 눈을 닮은 마음이었지. 아버지! 옛날에 어떻게 사셨어요?과학기술도 없고,인터넷도 없고,컴퓨터도 없고,드론도 없고,휴대폰도 없고,카톡도 없고,페이스북도 없었고? 아버지께서 대답하셨습니다.너희 세대가 오늘날,인간미도 없고,품위도 없고,연민도 없고,수치심도 없고,명예도 없고,존경심도 없고,개성도 없고사랑도 없고,겸손도 없이 살고 있는 것처럼그렇게는 안 살..